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수원이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원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에서 울산에 1-2로 패했다. 울산전 패배로 리그 4연승이 불발된 수원은 오는 9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전반전에 역습으로 두골을 실점한 것이 패인이다. 후반전에 득점을 했지만 추격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내일 광저우 원정을 떠나는데 준비를 잘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염기훈과 김민우를 교체 투입한 것에 대해선 "광저우전을 준비하면서 90분을 소화하고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45분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2-0 상황이어서 후반전에 바로 염기훈과 김민우를 투입했다"고 전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공격을 이끈 박기동에 대해선 "후반에 박기동이 투입됐는데 골을 넣지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였다. 분명히 득점할 것이라고 보인다. 컨디션이 나쁜 상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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