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다음주에 선발 등판한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앤디 밴헤켄의 등판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자타공인 넥센 에이스인 밴헤켄은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 4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초 이번 SK와의 3연전에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한 템포 더 늦췄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밴헤켄의 컨디션이 괜찮기는 하다"면서도 "한 번 더 (로테이션을)걸러주면 좋은 컨디션에서 던질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쪽 미세한 뭉침은 풀렸다. 다음주에는 선발 등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선발투수들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밴헤켄까지 자신의 투구를 펼친다면 넥센도 승수쌓기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넥센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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