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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코디 벨린저의 활약 속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성적 16승 14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12승 19패가 됐다.
3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다저스가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벨린저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도 곧바로 균형을 이뤘다. 이어진 4회말 1점을 얻으며 1-1 동점. 샌디에이고는 5회 1점을 추가하며 역전을 이뤄냈다.
6회까지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 재역전에 성공했다. 크리스 테일러와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앤드류 톨스의 2타점 2루타로 3-2를 만들었다.
8회 테일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다저스는 9회 벨린저의 3점포 등으로 대거 4득점하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벨린저는 2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마에다 켄타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 비교적 제 몫을 해냈지만 승패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4안타 빈공에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코디 벨린저.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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