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과 지한솔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해림(롯데)과 지한솔(호반건설)은 6일 충청북도 충주 동촌 골프클럽(파72, 6485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1라운드서 단독선두였던 김해림은 버디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전반 2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 후반 13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결국 지한솔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김해림은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이븐파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후반에 돌풍에 가까운 바람이 불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하는 2라운드였다"라고 말했다.
지한솔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0번홀과 11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소이, 박결, 배선우, 양채린, 정슬기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양채린은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홍유연이 2언더파 142타로 단독 8위, 유승연, 서연정, 이소영, 박채윤이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김해림.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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