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제주가 상주상무에 대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제주는 6일 오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에서 상주상무에 4-1로 이겼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6승2무2패(승점 20점)를 기록해 전북(승점 20점)에 다득점에서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제주는 상주상무를 상대로 전반 20분 권용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상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권용현은 골키퍼 유상훈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상주상무는 전반 24분 조영철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조영철은 이종원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제주는 전반 38분 권용현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권용현은 배재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제주는 후반 13분 멘디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멘디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주상무 수비진을 잇달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이후 제주는 후반 42분 정운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상주상무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정운이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상단을 갈랐고 제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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