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임기영의 호투와 좋은 수비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하며 시즌 22승 9패를 찍었다.
선발투수 임기영이 7이닝 7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고, 심동섭-임창용 역시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임창용은 이날 세이브로 KBO리그 역대 2번째로 개인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후 “임기영의 호투와 야수들의 좋은 수비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임창용의 250세이브를 축하한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KIA는 7일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