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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 투입된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서 맨시티에 0-5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타운센드 대신 교체 투입되어 30분 남짓 활약했다. 16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인해 11승5무20패(승점 38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20승9무6패(승점 69점)의 성적으로 3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제수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스털링과 사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실바, 데 브루잉, 투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클리시, 오타멘디, 콤파니, 페르난지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바예로가 지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벤테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타운센드와 자하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펀천, 밀리보예비치, 맥아르투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안홀트, 쉬럽, 켈리, 워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헤네세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경기시작 2분 만에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바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4분 콤파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콤파니는 데 브루잉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4분 데 브루잉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 브루잉은 제수스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36분 스털링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다. 스털링은 사발레타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맨시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오타멘디가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펼쳤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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