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이 3라운드서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이글 포인트 골프클럽(파72, 73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브라이언 하먼, 본 테일러(이상 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와는 불과 2타 차. 노승열은 최종 라운드서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공동 34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노승열은 1번 홀 파 이후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5번과 6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7~8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높였다. 후반 홀에선 보기 없이 12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획득, 순위를 30계단 끌어올렸다.
안병훈(CJ대한통운)도 역전 우승을 노린다. 안병훈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이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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