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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명불허전이다.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이 돌아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커버넌트’ 시사회가 최근 여의도CGV에서 열렸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2012년작 ‘프로메테우스’로부터 10년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에이리언은 ‘프로메테우스’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모습으로 탐사대의 생명을 위협한다.
관객의 심장을 서서히 조여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극도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공간 장악력, 에이리언의 습격에 몸을 떠는 인간의 본능적 공포 등을 최적으로 끌어 올렸다. 러닝타임 내내 강력한 몰입력을 유도한다.
끔찍하고 섬뜩하고 강렬한 SF호러의 귀환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캐서린 워터스턴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대표적 여전사 시고니 위버를 잇기에 충분하다.
‘에이리언’의 신화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5월 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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