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에 이대호를 3번타자 1루수로 배치했다. 시즌 내내 4번타자를 맡았던 이대호의 첫 3번타자 출장이다.
롯데는 최근 득점권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안타 및 4사구를 통해 꾸준히 찬스를 만들어내지만 정작 홈을 밟는 주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팀 타율은 리그 4위(0.279)로 상위권인 반면 득점권 타율은 0.252로 리그 9위다. 특히 4월 내내 4할 타율을 유지하던 이대호가 최근 10경기 타율 0.200 3타점의 부진에 빠져 있는 부분이 아쉽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7일 KIA전에 앞서 “이대호, 강민호 등 중심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이들이 막히면 방법이 없다”라며 “최근 이대호가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타순의 변화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고, 이대호를 4번이 아닌 3번에 배치했다.
이대호의 3번 배치에 타선이 전체적으로 바뀌었다. 테이블세터는 손아섭-나경민이 맡고, 이대호-최준석-강민호의 새로운 테이블세터진이 구성됐다. 하위 타선은 김문호-문규현-김동한-앤디 번즈가 맡는다.
▲ 롯데 선발 라인업
손아섭(우익수)-나경민(중견수)-이대호(1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문규현(유격수)-김동한(3루수)-앤디 번즈(2루수), 선발투수 박진형.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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