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인해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 교체됐다.
최정은 몸에 맞는 볼 통산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전까지 통산 188차례 맞았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회 첫 타석부터 넥센 선발 한현희의 공에 맞았다.
문제는 6회 발생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한현희의 투구에 오른쪽 발에 맞았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던 최정은 교체 없이 1루로 나갔다.
다음 타자 김동엽이 초구에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고 그 사이 최정은 3루까지 질주했다. 또 한 번 통증을 느낀 최정은 결국 대주자 김성현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불행 중 다행이다. SK 관계자는 "오른쪽 아킬레스건 단순 타박상이다"라며 "병원 진료는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K 최정.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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