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자일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광주FC를 대파했다.
전남은 7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남은 4승 6패(승점12)를 기록하며 광주(승점10점)를 제치고 8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노상래 감독의 전남은 자일, 최재현, 허용준, 유고비치, 김영욱, 현영민, 최효진, 토미, 이지남, 이슬찬, 이호승이 선발로 나섰다.
남기일 감독의 광주는 송승민, 조주영, 김민혁, 여봉훈, 김정현, 이민기, 정동윤, 홍준호, 박동진, 정호민, 윤보상이 출전했다.
전남은 전반 26분 자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이어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후반 9분 이슬찬이 이호승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고, 자일이 후반 18분과 31분 연속해서 두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허용준은 자일의 두 골을 모두 도우며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남은 남은 시간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온 페체신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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