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5년 만에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5연승의 신바람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10-4로 승리,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6타수 2안타 6타점, 정상호가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두산을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난 뒤 "오늘 찬스에서 박용택의 2타점이 팀에 활력소가 됐고 류제국이 화요일과 일요일에 나오며 힘들었겠지만 제 역할을 잘 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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