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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사랑과 화해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7일 방송된 MBC 50부작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마지막회에선 이현우(김재원)가 출소했고, 한형섭은 "너무 깊은 상처를 주었다"고 사과했으며, 현우는 "이미 용서해드렸다"고 했다.
현우는 이어 한정은(이수경)을 찾아 사랑을 고백했다. 정은은 현우가 껴안으며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하자 눈물을 쏟았고, 현우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서 내 가족을 이뤄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은에게 입맞춤으로 프러포즈했다.
이어 가족들이 모여 형섭과 문정애(김혜옥)를 향해 속 썩인 것과 효도하지 못한 것을 뉘우쳤고, 현우가 보는 앞에서 오동희(박은빈)와 한성준(이태환)은 축하를 받으며 결혼했다. 현우는 미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선 정은과 깜짝 재회하며 둘의 사랑도 끝내 성사됐다.
마지막 장면에선 형섭과 정애 앞에 자식들이 다시 모여드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며 50부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주연 발탁으로 화제를 모은 50부작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이 13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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