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김현수는 7~8일 화이트삭스전에 잇따라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전날 화이트삭스가 우완 선발 딜런 코비를 등판시켰음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는 좌완 호세 퀸타나. 벅 쇼월터 감독은 연이틀 트레이 만시니를 좌익수로 선택했다.
볼티모어는 1회와 2회 각각 2점씩 올렸다. 1회말 1사 아담 존스와 매니 마차도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마크 트럼보의 내야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만시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앞서갔다.
볼티모어는 2회말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페냐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1사 후 조이 리카드가 11구 접전 끝 좌선상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존스의 1타점 우선상 적시타, 마차도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만시니와 리카드가 나란히 3안타로 활약했다. 공교롭게도 김현수의 포지션 경쟁자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는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카를로스 산체스가 3안타로 분전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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