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밴드 혁오가 가요계에 열풍을 일으켰다.
혁오는 지난 4월 24일 첫 정규앨범 '23'을 발표, 방송 활동 없이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음악방송 순위 프로그램에 강제 소환되는 등 식지 않는 '혁오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톰보이'(TOMBOY)는 지난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및 7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혁오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외에는 방송 활동이 전무한 상태에서 일궈낸 성적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밴드가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오로지 '음악과 공감의 힘'만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믿고 듣는' 혁오임을 증명했다.
이처럼 혁오의 '23'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과 동시에, 유수한 음악평론가들 역시 앞다투어 호평을 쏟아내는 등 평단에서도 극찬 세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23'은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혁오 자신들의 이야기이자, 어설프고 서툴지만 그만큼 더욱 용감하고 열정적인 동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 무수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청춘 송가'라는 평이다.
'톰보이'와 더불어 또 다른 타이틀곡 '가죽자켓' 역시 국내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및 상위권을 석권했다.
한편 혁오는 다음달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정규앨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23'을 개최한다.
[사진 = 두루두루amc]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