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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홍상수 감독의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그 후’의 포스터와 스토리가 8일 첫 공개됐다.
포스터는 권해효가 식탁 앞에서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흑백 사진으로 담았다.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아름(김민희)은 작은 출판사에 취직한다. 아름의 상사 봉완(권해효)은 출판사에서 일했던 여자와 사랑했지만, 최근 헤어졌다. 유부남 봉완은 오늘도 어두운 새벽에 집을 떠나 출판사에서 일한다. 떠난 여인에 대한 기억이 봉완을 힘들게한다. 봉완의 아내는 봉완의 연애노트를 발견하고, 출판사로 뛰어간다. 그녀는 아름을 봉완의 여자로 오해한다.
‘그 후’의 스토리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이상원(권해효)은 민정(이유영)에게 이전에 출판사에서 만난 적이 없느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한편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열린다.
[사진 제공 = 전원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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