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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공유가 홍콩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4월 29일 대만 첫 팬미팅을 마친 공유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홍콩으로 이동했다. 지난 6일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공유는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종일관 재치 있는 언변으로 4500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콩 매체들은 공유의 공항 입국 소식부터 홍콩 입국 하루 전 있었던 시상식의 수상 소식까지 관련 뉴스들을 쏟아냈다. 공유는 영화 ‘부산행’이 홍콩에서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도깨비’까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5일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차기작 관련하여 질문을 받았다. 이에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게 곧 좋은 작품을 선택하겠다.”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홍콩 팬미팅은 절친인 배우 공효진이 함께했다. 이들은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래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랜 우정을 지켜 오고 있다. 공효진은 공유의 첫 홍콩 팬미팅을 직접 축하해주기 위해 홍콩을 방문하는 의리를 보여줬으며 공유의 절친으로서 귀여운 비밀을 폭로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Gong Yoo Live ? Make a wish’로 소원을 주제로 정했다. 슬로건인 ‘Live your dream, Hear your dream, you are my dream’처럼 이번 팬미팅을 통해 공유는 수 많은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꿈을 이뤄주는 현장을 만들었다.
공유는 2014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활동하며 아동권리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만과 홍콩 팬미팅의 수익금 일부는 난치병과 힘겹게 싸우는 현지에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매니지먼트 숲, ELF ASIA]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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