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성민,조진웅,김성균 주연의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지난 3일, 5일, 6일, 7일 서울, 경기에서 진행된 역대급 무대인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이 영화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발휘했다.
불굴의 오지랖으로 무장한 동네 보안관 '대호'로 분한 이성민은 “가는 극장마다 좌석을 꽉 채워주셔서 배우로서 정말 많은 보람을 느끼고 감격스럽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공한 사업가 '종진' 역의 조진웅은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다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호'의 처남이자 유일한 조수 '덕만' 역을 맡은 김성균은 장난감 물총을 들고 입장하며 “손 들어! 사진 찍어! 소리 질러~!”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보안관’의 마스코트이자 막내 '춘모' 역을 맡았던 배정남은 “영화 보시고 스트레스 팍팍 푸시고, 오늘 하루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극장 곳곳에서 '슈얼 와이낫'을 외치는 관객들을 향해 '슈얼 와이낫~'이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성민은 무대인사를 총괄 기획했다. 보안관 뱃지와 사인 포스터는 물론,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장난감 물총과 과자 선물 세트를, 황사가 극심했던 주말에는 마스크를, 어버이날을 앞둔 일요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온 관객들에게 카네이션을 전하는 등 특별한 날에 맞는 센스 넘치는 선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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