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월 마지막 주 다양성 박스오피스 외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영화 ‘나는 부정한다’가 2만 관객을 돌파했다.
‘나는 부정한다’는 홀로코스트 연구의 권위자 '데보라 립스타트'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부인하는 역사학자 '데이빗 어빙'에 맞서 영국 최고의 변호인단과 함께 홀로코스트 진위 여부를 증명해야 했던 세기의 법정 공방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는 부정한다’는 지난 6일 2만 돌파와 함께 다양성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톱5 상위권을 기록했다.
5월 첫째 주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겹친 황금 연휴 기간 동안 블록버스터, 가족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한 가운데 꼭 봐야 할 웰메이드 실화 영화로 입소문 강풍이 불면서 2주차에도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이다.
‘나는 부정한다’는 역사를 부정하는 홀로코스트 부인론자에 맞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정성을 보이면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통쾌함을 전한다. 이는 일본 위안부, 독도, 세월호 등 진실 규명이 필요한 대한민국 현실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며 반드시 봐야 하는 필람무비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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