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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지 교민들,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는 말로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올해 첫 공식대회서 3관왕을 달성한 ‘마린보이’ 박태환(28, 인천시청)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 GMP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맥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남자 자유형 1,500m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의 공식 코멘트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박태환은 200m, 400m에 이어 1,500m까지 1위를 차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일정상 한국에서 직접 인터뷰를 못하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문을 연 박태환은 “현지 교민들,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말로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태환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시리즈 기간 중에 치르는 첫 대회로서 열심히 치렀다. 개인적으로 대회 후에는 늘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이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드니로 돌아가서 남은 기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를 잘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태환은 호주로 넘어가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6월 중순 귀국한다. 박태환은 국내서 개인 정비를 마친 이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넘어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금까지 늘 해왔던 것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제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려고 한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신 교민,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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