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원정 경기를 앞둔 수원 서정원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서정원 감독은 8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9일 광저우를 상대로 치르는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수원은 2승2무1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G조 2위에 올라있지만 조 1위 광저우를 상대로 치르는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자력 16강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서정원 감독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원정경기고 광저우가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여기 온 이유가 분명하다. 비기거나 지려고 오지 않았다. 모든 준비 잘해서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광저우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첫 경기 때 경기를 리드하다가 비겼다"며 "경기 자체는 우리가 조직적으로 대처했지만 광저우의 가장 강점인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능력에 실점했다. 물론 광저우는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약점도 분명하다. 공수 간격이 벌어지고 체력적인 문제로 실점이 많다는 점을 집요하게 파고 든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는 뜻을 나타냈다.
광저우의 전력에 대해선 "공격적이고 많은 골을 넣지만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역습상황에서 수비조직이 흔들리고 공간을 많이 내주는 것 같다. 이런 이유로 실점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올시즌 우리는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원정경기는 특히 패하면 16강에 못 올라가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강하고 조직적인 팀워크로 잘 뭉쳐야 한다. 우리는 잘 준비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의욕을 보였다.
수원의 염기훈은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준비를 잘해왔다. 16강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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