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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초인가족'이 선거, 고부관계를 다뤘다.
8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이광영)에서는 23, 24회에서는 선거와 황혼이혼이 다뤄졌다.
23회에서는 동대표, 부녀회장 선거에 나선 나천일(박혁권)과 맹라연(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강동건(류태준)과 고소영(정시아) 출마에 자극 받아 무리하게 출마했다.
그러나 나천일, 맹라연, 강동건, 고소영의 경쟁은 부정적으로 흘러 갔다. 결국 네 사람은 서로를 깎아 내리는 인신공격을 했고, 결국 네 사람 모두 떨어져 멋쩍은 결과만 얻게 됐다.
이어진 24회에서는 고부관계가 그려졌다. 나천일 어머니는 남편과 싸우고 황혼이혼을 하겠다며 나천일, 맹라연 집에 찾아왔다. 맹라연은 시어머니 등살에 괴로워 했다.
이에 나천일은 두 사람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결국 고부관계가 좋아졌고, 맹라연은 시어머니와 시간을 보냈다. 또 나천일 어머니는 사돈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나천일 어머니는 남편이 다쳤다는 소리에 깜짝 놀라 집으로 돌아갔다.
앞서 나천일 부모는 어머니의 수술 때문에 싸웠다. 나천일 아버지는 사비로 마을 회관을 공사하는가 하면 아내의 수술도 반대했다.
알고보니 무릎이 좋지 않은 나천일 어머니는 다른 건강에도 이상이 있어 수술이 위험해지게 됐고 나천일 아버지는 사실대로 알게될 아내가 놀랄까 말하지 않은 것이었다. 마을회관 공사도 무릎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한 것이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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