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대선 개표방송에 드라마·예능 대거 결방, '지영씨'·'하숙집' 방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돼 한창이다. 이후 대한민국을 책임질 차기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날인 만큼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한 케이블방송까지 전국민의 관심이 쏠린 개표방송에 집중한다.

이날 듀얼 채널을 가진 KBS의 2TV를 제외한 KBS 1TV, MBC, SBS는 편성된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등 모든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개표 방송 및 뉴스에 집중한다.

KBS 2TV는 오후 8시대 '개그콘서트'가 전파를 탄다. 10시대 단막극 '개인주의자 지영씨', 이어 11시대 '하숙집 딸들'이 마지막 방송되며 종영한다.

MBC와 SBS는 각각 '선택 2017 제19대 대선', '국민의 선택' 개표방송을 편성함에 따라 모든 프로그래을 결방한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황금 주머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방송되지 않는다. SBS는 월화드라마 ‘본격 연예 한밤’, ‘귓속말’, ‘불타는 청춘’ 등이 결방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역시 '국민이 바꾼다' 등 대선 특집 방송이 편성됐다. '뭉쳐야 뜬다', '님과 함께2'는 결방된다.

[사진 = KBS, MBC,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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