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LG 이병규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병규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지난 26일 날짜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13일만이다.
이병규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38(29타수 4안타), 5타점, 4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중순부터 줄곧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했다.
결국 26일 날짜로 그는 퓨쳐스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그리고 늘 그렇듯 다시 퓨쳐스리그서 맹타를 자랑했다. 5월 5경기에 출전해 12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양 감독은 “아무래도 작은 구장서 장타를 치면 자신감이 좀 붙지 않겠나. 장타력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이병규를 다시 1군에 올렸다”라고 콜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LG는 지난 8일 날짜로 외야수 문선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