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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9번째 50-50’ 황진성 “미래가 더 설렌다”

시간2017-05-09 19:50:50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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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진성은 조용하고 따뜻한 성격이다. 경기장 밖에서 말이 많진 않지만 항상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게 말을 건넨다. 그라운드 위의 황진성도 비슷하다. 침착하고 차분하다. 투쟁심은 강하지만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 평정을 유지하며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한다.

그런 황진성이 그라운드에서 포효했다. 지난 7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 강원FC가 0-1로 뒤진 후반 33분, 황진성이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공 앞에 섰다. 주심의 휘슬 소리가 울리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힘차게 뛰어나온 황진성은 오른쪽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자신의 장기인 왼발로 50-50 클럽 가입을 확정지은 순간이었다. 황진성은 서포터스석을 향해 크게 소리치며 경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 골은 황진성의 K리그 통산 50번째 득점이었다. 황진성은 K리그 통산 301경기에 나서 50골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0골은 K리그 50위, 62어시스트는 K리그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50골, 50도움 고지를 모두 정복한 선수는 K리그 34년 역사에서 단 9명에 불과하다.

황진성의 골로 동점을 만든 강원FC는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디에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올 시즌 홈 첫 승을 거뒀다. 황진성은 “정말 기쁘다. 50-50 클럽에 가입한 것이 기쁘지만 그보다는 우리 평창 홈에서 첫 승을 한 것이 가장 기쁘다. 얼마 전에 300경기도 넘어섰는데 겹경사를 맞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경기 전에 만약 페널티킥을 얻어 기회가 생긴다면 자신 있게 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요한 순간이긴 했는데 담담한 마음으로 차려고 노력했다. 크게 떨리거나 긴장되진 않았다”며 “50골까지 한 골 남았다는 거 알고 있었다. 동료들이 차라고 얘기를 해 줬고 자신감 있게 슈팅했다”고 설명했다.

덤덤한 황진성과 달리 아내는 감격적인 순간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다. 떨려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황진성이 나서자 TV를 껐다. 이내 몇 분이 지나고 다시 TV를 켰을 때 1-1로 바뀐 스코어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황진성은 경기가 끝나고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그 중에는 예상하지 못한 축하 인사도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온 황진성은 자신의 차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평창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클럽하우스로 온 샤이니 민호와 우연히 마주쳤다. 민호는 “50-50 축하드려요”라고 말을 건넸다. 황진성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사에 고마움을 느꼈다.

황진성은 지난 2003년에 데뷔해 14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뭔가 뿌듯하다. 내 자신에게 자랑스럽다. 쉽지 않은 기록인데 달성하게 됐다. 혼자서 만든 기록이 아니다. 함께 해 준 선수들,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진성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60-60을 향해 가는데 설렌다. 매 경기가 마지막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즐겁게 하겠다. 즐기면서 생활하고 훈련하다 보면 기록은 따라올 것 같다”고 따뜻한 미소를 보였다.

황진성은 인터뷰 내내 자신의 개인 기록보다는 팀 성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 인천전도 홈 첫 승과 분위기 반전에 더 큰 의미를 뒀다. 그는 “이번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제 부상자도 돌아온다. 다음 대구전이 그만큼 중요하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다 보면 원하는 위치에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진성은 강원FC가 치른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론 아무 문제없다.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는 그의 입가엔 축구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소년의 미소가 걸렸다. 황진성과 강원FC는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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