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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코너 '용감한 녀석들'의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9일 오후 KBS 2TV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레전드19'(이하 '개콘')가 방송됐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서수민 PD는 "'용감한 녀석들'은 '힙신'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개그맨들이 힙합 코너를 검사 맡았다"고 말했다.
정태호는 "콘셉트가 용감한 발언을 한다는 게 있어서 시기적으로 그럴 때도 한 마디씩 하면 개그맨들이 웃기는 게 주 목적인데 메시지를 넣다 보니 탐탁지 않아 하는 분들도 많았다. 무서운 댓글도 많았다. 내 악플에 감독님은 '난 더 많다'더라. 이후 열심히 짰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1999년 9월 첫 방송 이후 올해로 방송 19주년을 맞은 '개그콘서트'는 오는 14일부터 3주간 900회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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