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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 보이그룹 마이틴 송유빈과 빅톤 정수빈이 우정보다 사랑을 택하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 STAR '내가 배우다'에서 송유빈은 "우정이냐 사랑이냐?"는 정수빈의 물음에 "아, 애매하다"고 잠시 고민하다 "나는 우정"이라고 답했다.
이에 낸시는 정수빈에게 "우정이냐? 사랑이냐?"라고 물었고, 정수빈은 "난 사랑"이라고 답한 후 "우정은 쉽게 깨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유빈은 "그럼 나도 사랑. 귀가 얇아서 움직인다"라고 급 의견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빈은 이어 낸시에게 "우정이냐? 사랑이냐?"고 물었고, 낸시는 "나는 사랑이다"라고 정수빈, 송유빈과 한 뜻을 이뤘다.
[사진 = K STAR '내가 배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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