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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592년 임진왜란과 2017년 현재, 시대를 관통하며 대한민국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영화 ‘대립군’이 조선판 “대신해드립니다”의 극한 직업 대립군의 일상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립군(代立軍)이란 “돈을 받고 있는 자들의 군역을 대신 치른 사람들”로 조선시대 가장 극한의 직업으로 손꼽힌다.
이들은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대신해 군에 입대했다. 북에서는 여진족이 침략하고, 남에서는 왜군이 일으킨 임진왜란 때문에 사면초가에 빠진 채 매일 매일 생사를 오가는 극한의 삶을 살았다.
대립군을 이끄는 수장 '토우' 역의 이정재와 토우의 오른팔이자 명사수 '곡수' 역의 김무열의 스틸은 생존을 향한 강렬한 본능과 의지를 보여준다.
남을 대신해야 했던 대립군들의 스틸만으로도 전란 속 처참한 그들의 상황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예고하는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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