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오갤2’를 꺾은 ‘보안관’의 이성민이 흥행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승승장구하던 ‘가오갤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 영화는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한 데 이어 곧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낸 유쾌한 시너지, 빈틈 없는 코미디, 통쾌한 수사극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 중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오과장’ 역으로 공감을 자아냈던 이성민은 자신의 대표작을 추가했다. 그는 ‘보안관’을 통해 불굴의 오지랖으로 무장한 동네 보안관 ‘대호’ 역을 맡아 파격적인 코믹 연기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개봉 1주차 무대인사에서 극중 ‘대호’처럼 오지랖으로 똘똘 뭉친 리더십으로 역대급 팬서비스를 직접 기획 및 총괄해 화제를 모았다.
춘모 역을 맡은 배정남은 인터뷰를 통해 “인생의 은인이다.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나 감사하고 평생 보은해야 할 존재”라고 밝힐 정도로 그에 대한 진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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