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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테임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13타수 37안타 타율 0.327가 됐다.
테임즈는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보스턴 선발투수 드류 포머란츠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89.8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비거리 135m 중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8일 피츠버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13호. 24타점, 32득점째. 이 한방으로 라이언 짐머맨(워싱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테임즈는 5-1로 앞선 2회말 1사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좌중간 안타를 터트렸다. 8일 피츠버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테임즈는 라얀 브론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테임즈는 6-4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9-5로 앞선 6회말에는 1사 1,3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가 2루 도루를 실패했고, 테임즈도 풀카운트서 6구에 반응,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1-7로 앞선 8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조 켈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에 반응,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테임즈는 9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밀워키는 보스턴에 11-7로 이겼다.
[테임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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