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동부의 베테랑 가드 박지현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원주 동부는 10일 "박지현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프로에서 15년 동안(13시즌) 선수로 뛰었던 박지현은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스카우터 겸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 동아고-중앙대를 졸업하고 2002년 4순위로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에 입단했던 박지현은 데뷔 첫 시즌부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김승현과 투가드 시스템의 돌풍을 일으키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지현은 이후 창원 LG를 거쳐 2009년 동부로 이적해 8시즌 동안 팀의 주전가드로 활약했다. 2011-2012시즌에는 '동부산성'의 앞선을 책임지며 KBL 역대 정규리그 최다승(44승), 16연승 등 KBL의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팀을 최단기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지현은 프로 13시즌 동안 매 시즌 50경기 안팎의 일정을 소화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선수 생활로 항상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정규리그 통산 643경기에 출전해 4,109득점과 1,96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동부는 다가오는 2017-2018시즌 개막전에 박지현의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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