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일본에서 재활 중이던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이 귀국한다. 다만, 복귀시점은 몸 상태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김태균은 10일 저녁 비행기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와 복귀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지난달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근육 부상을 입은 후 줄곧 공백기를 갖고 있다. 김태균은 그간 햄스트링 근육이 손상된 이성열과 함께 일본에서 재활훈련을 해왔다.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귀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고, 주치의로부터 ‘OK’도 들었다. 김태균, 이성열이 함께 일본 배팅센터에서 동전 넣고 배팅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주치의의 말에 따라 강도 높게 뛰어봤는데, 몸 상태가 괜찮다고 들었다. 그래도 몸 상태는 직접 봐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귀국하지만, 김태균의 복귀전은 몸 상태를 더 파악해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의미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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