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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F호러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리들리 스콧 감독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이 추천하는 ‘시선강탈 관람팁’ 영상을 공개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은 제 자식과도 같다. 이 세계관으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며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귀환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커버넌트' 호 내부에서 숨을 죽인 채 에이리언의 위협에 맞서는 다니엘스(캐서린 워터스턴)와 테네시(대니 맥브라이드)의 모습 뒤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불편한 감정이 불안과 공포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비결이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 영화는 ‘에이리언’(1979)처럼 암울하고 현실적이고 어둡다. 역대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9일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28만 20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중 국내에서 개봉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마션’(27만 1,226명)을 제친 기록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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