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에이리언:커버넌트’의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방문을 강력 희망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영국 허핑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해야 할 일 목록의 맨 위의 세가지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시 리스트 세 가지 가운데 첫 번째로 한국방문을 꼽은 것이다. 그는 지난 4일 여의도CGV에서 열린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데, 특히‘곡성’ ‘부산행’ ‘마더’를 재미있게 봤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어 “피아노를 배우고 싶고, 조종사 면허증을 따고 싶다. 그래서 기분이 좋을 때 날아오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에이리언:커버넌트’에서 1인 2역을 빼어나게 소화해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 영화는 ‘에이리언’(1979)처럼 암울하고 현실적이고 어둡다. 역대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과연 그의 희망대로 한국 방문이 이뤄질지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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