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로맥에게 정말 좋은 동료다."
SK는 최근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을 영입했다. 대니 워스가 어깨 수술을 결정하면서 대체 자원을 영입한 것. 로맥은 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 본격적으로 SK와 KBO리그 적응에 돌입했다.
베테랑 내야수 이대수가 로맥의 KBO리그 적응을 많이 돕고 있다. 힐만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스스로 로맥을 잘 도와주고 있다. 그는 정말 좋은 팀 동료다"라고 말했다. 이대수의 자발적인 도움이라는 뜻.
또한, 힐만 감독은 "이대수는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 경기 전에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아직 이대수가 단 한 번도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훌륭한 팀 플레이어"라고 다시 한번 극찬했다.
올 시즌 이대수는 16경기서 타율 0.333 3타점 5득점을 기록 중이다. 꾸준히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베테랑으로서 새 외국인선수의 KBO리그 적응을 돕는 건 팀에 대한 보이지 않는 헌신이다.
[이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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