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는 10일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4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4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유희관, 타자 부문에는 김재환이 각각 선정됐다.
유희관은 4월 한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93의 성적을 올렸다. 이 기간 팀에서 가장 많은 이닝(34.1)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김재환은 4월 전 경기(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3(102타수 37안타), 5홈런, 16타점, OPS 0.994를 기록했다. 4월 한달간 도루와 출루율을 제외한 모든 타격 부문에서 팀내 1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 ‘KB국민카드’ 기업카드 사업부의 이병호 계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희관과 김재환.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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