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삼성 윤성환이 1500이닝 돌파에 이어 1100탈삼진 고지까지 밟았다.
윤성환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개인통산 1095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윤성환은 이날 경기에서 4회까지 4개의 삼진을 더 뽑았다. 대기록에는 단 한 개만을 남겨 놓은 상황. 7회초 1사 이후 이닝 두 번째 타자 손주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1100탈삼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삼성과 LG가 선발투수들의 치열한 투수전 속에 6회까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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