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LG 차우찬 “연승을 이어가 기쁘다”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점수를 내줬다.”

LG 트윈스 차우찬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6-1로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차우찬은 8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을 챙겼다. 투구수 100개를 넘긴 상황에서도 계속 마운드에 오르는 괴력을 선보였다.

LG 이적 후 처음으로 찾은 대구. 이전 안방에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차우찬은 “팀 연승을 이어가 기쁘다. 투구수 부담은 딱히 없었다. 경기 후반에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점수를 내줘 승리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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