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 김구라 "옥택연, 1백만원으로 美여행…감동받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프로그램 녹화 중 그룹 2PM 옥택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어느날 갑자기 백만 원'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그맨 김구라, 걸그룹 EXID 하니, 모델 변우석 등 MC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연예인은 돈을 쉽게 버는데 이 프로그램은 보여주기 식 아니냐?'라는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녹화 중 보니 옥택연은 직접 싼 미국 비행기 표를 구해서, 현지에서 일을 해가며 돈을 쓰더라. 그 모습을 보며 내가 감동을 받기도 했다. 게스트로 나온 젊은 친구들은 그렇게 돈을 잘 아껴서 쓰더라"고 말했다.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은 게스트들에게 100만원을 주고 어떻게 소비하는지 관찰하는 형태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소비 패턴 등을 엿본다. god 박준형, 2PM 옥택연, 슈퍼주니어 신동, 악동뮤지션이 첫 촬영을 마쳤다.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은 11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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