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가 마운드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중위권 도약을 위한 승부수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향후 마운드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전했다.
일단 박정진, 장민재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서 말소됐다. 김성근 감독은 “박정진은 컨트롤이 안 된다. 장민재는 투구폼이 전체적으로 안 좋아졌다. 특히 투구 시 다리를 뻗는 동작이 매끄럽지 않다. 박정진, 장민재는 몸이 좋아지면 (1군에)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을 대신해 김범수가 1군에 등록됐다.
또한 한화는 송은범, 안영명을 중간계투로 활용한다. 안영명은 선발투수와 중간계투를 오갔던 전천후 투수. 선발 자원이었던 송은범은 올 시즌 7경기 가운데 단 1경기 중간계투로 등판한 바 있다.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 안영명을 경우에 따라 롱릴리프, 원포인트를 오가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양이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나서는 가운데 윤규진도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윤규진은 지난 4일 SK 와이번스전에 구원 등판한 이후 줄곧 휴식을 취했는데, 이는 윤규진을 선발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김성근 감독의 조치였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김재영도 앞으로(선발) 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귀띔했다.
팔꿈치염증 탓에 공백기를 가졌던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복귀전도 결정됐다. 비야누에바는 오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비야누에바의 몸 상태에 대해 “꾸준히 캐치볼을 던졌다. 2군에 투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11일 롯데전서 김태균이 복귀전을 치른다. 다만, 함께 일본에서 재활훈련을 마친 후 귀국한 이성열의 복귀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이성열의 몸 상태에 대해 “아직 50~60% 정도”라고 말했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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