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강릉·삼척 산불 이재민 위해 5천만원 쾌척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하나(BC카드)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삼척시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장하나는 11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강릉·삼척의 산불피해 38가구에 5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장하나는 “가정의 달 황금연휴에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충격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냉장고, 세탁기, 밥솥, TV 등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 기간에 바쁜 중에도 산불 사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재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 통산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8승 등을 거둔 바 있다.

[사진 = 스포티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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