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백만원' 미국여행부터 먹방까지…100만원쓰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이 생긴다면?

11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1회에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 god 박준형, 슈퍼주니어 신동, 2PM 옥택연의 백만원 활용법이 그려졌다.

이찬혁은 동생 이수현을 위해 백만원을 흔쾌히 지출하기로 결정, 필리핀 세부여행 티켓을 구매했다. 이수현에게는 제주도 행사를 간다고 말을 하고 떠났고 공항에서 이수현에게 이실직고했다. 뒤늦게 세부여행 사실을 알게 된 이수현은 크게 기뻐했고, 여행을 떠났다.

이찬혁과 이수현은 세부에서 첫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했다. 김구라는 다정한 사이의 남매 모습을 보며 "남매가 저렇게 사이가 좋기 쉽지 않은데"라며 감탄했다.

god 박준형에게도 백만원이 주어졌다. 박준형은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기용품점으로 향했고 10만원어치의 아기용품을 샀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10% 할인을 받았고, 이어 울산으로 향했다. 그가 울산을 간 이유는 질 좋은 미역을 직접 사기 위해서였다. 박준형은 해녀에게 미역을 구입했고, 해녀는 박준형에게 미역국을 끓여주겠다고 나섰다.

신동의 백만원 지출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제육볶음과 육개장칼국수를 주문해 먹은 뒤 2차 식사를 하러 고기를 먹으러 가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구라는 "또 먹냐. 너무 먹기만 하네"라고 말했다. 신동은 돼지를 주제로 친구들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했다.

2PM 옥택연은 백만원으로 미국여행을 준비했다. 초특가 항공편과 1달러 캠핑카를 예약하는 등 현명한 구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녹화 도중 미국으로 곧바로 출국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올리브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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