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장원준 완봉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두산이 11일 잠실 SK저서 7-0으로 완승했다. SK와의 3연전 중 2경기를 챙겼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4안타, 양의지가 3안타를 날리면서 맹활약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1~2회 제구난조를 잘 활용,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장원준이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롯데 시절이던 2010년 이후 생애 두 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이다. 두산에서는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올 시즌 KBO리그서도 1호 무사사구 완봉승.
김태형 감독은 "선발로 나온 장원준이 완벽한 피칭을 했다. 원준이가 두산에 와서 처음으로 완봉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 타자들도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 집중력도 매우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12일부터 롯데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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