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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에도 2사 이후 실점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회까지 7실점(2자책)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4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지난 등판인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후 엉덩이 타박상으로 인해 2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1일만의 등판.
1회에 실점했다. 2사 2, 3루에서 이안 데스먼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2회 역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8번 타자 라이언 해니건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투수 제프 호프먼의 희생번트 시도가 나왔다. 이 때 포수 오스틴 반스가 2루로 송구했지만 원바운드가 되며 코리 시거가 포구에 실패했다. 무사 1, 2루.
이후 안정을 찾는 듯 했다. 찰리 블랙먼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D.J. 르메이휴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이 흐름을 잇지 못했다.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넘지 못한 것. 류현진은 아레나도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고 그 사이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마크 레이놀즈에게도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5실점째 기록했다.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실점은 7점이 됐다.
이후 류현진은 해니건을 투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어렵사리 이닝을 마쳤다.
실책에 이은 2사 이후 실점을 한 것이기에 자책은 늘어나지 않았지만 야수진만을 탓할 수는 없는 연속 적시타 허용이었다.
2회 투구수는 33개였으며 총 투구수는 63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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