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사인회' 등 주말 3연전 이벤트 마련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인천광역시 청소년 활동 진흥센터와 함께하는 스쿨데이 행사가 열린다. SK는 "학업에 지친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2007년부터 10년째 스쿨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청소년 활동 진흥센터와 함께하면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며 "1루 광장에서는 인천 지역 총 11개 청소년 활동기관의 체험 부스가 운영 돼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드론체험, 우드아트 등 이색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유정복 인천 시장이, 시타는 인천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대표로 인천국제고등학교 김민서 학생이 진행한다.

또한 시구 전 '빅보드'를 통해 인천광역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학생들의 깜짝 영상이 송출, 유정복 시장에게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13일에는 'B Happy 키즈데이'라는 타이틀로 가족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장내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루 야외광장에서는 B tv에서 방영중인 레이디버그, 티버스터, 레전드히어로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어린이 관람객들이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해머치기게임, 터치게임, 뽑기 게임 등의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내야 1번, 3번 게이트 및 외야 7번 게이트에서는 입장관중 선착순 5천명에게 캐릭터 클래퍼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1루 광장에서는 체험형 페스티벌 형태의 '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1루 야외무대에서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사인회가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12일 오후 6시까지 플레이위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총 5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루 광장에서 서진용이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본인을 소재로 한 스포츠아트 프로젝트의 상품을 팬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간을 갖는다.

14일 시구와 시타는 EBS 장학퀴즈의 MC인 김일중, 이지애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SK는 "장학퀴즈는 SK주식회사가 1973년부터 45년째 후원하고 있는 청소년 인재양성 TV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국가는 브랜뉴뮤직 소속의 남성 듀오 프리티브라운이 부를 예정이다.

[13일 사인회를 진행하는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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