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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호프먼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제프 호프먼(콜로라도 로키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993년생 우완투수인 호프먼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8경기(6선발)에 나서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올해는 불펜으로만 한 차례 나서 1⅓이닝 1실점을 남겼다. 이날 경기가 올시즌 첫 선발 등판.
출발부터 좋았다. 1회 1사 이후 코리 시거에게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작 피더슨과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는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다. KKK. 강속구를 활용해 상대 타자를 제압했다.
2회에도 안정적인 투구였다. 1사 이후 체이스 어틀리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을 뿐 다른 세 타자는 삼진 1개와 외야 뜬공, 내야 뜬공으로 요리했다.
3회에는 실점 위기를 맞았다. 1사 이후 피더슨에게 볼넷, 2사 이후 터너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2사 1, 3루에 몰렸다. 실점은 없었다. 벨린저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까지 아웃카운트 9개 중 7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세 타자를 땅볼 2개와 뜬공 1개로 막았다. 첫 삼자범퇴.
타선 지원도 톡톡히 받았다. 콜로라도 타자들이 류현진을 공략하며 4회까지 10점을 안겨준 것.
5회 첫 실점했다. 1사 이후 대타 스캇 반슬라이크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호프먼은 선두타자 벨린저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테일러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어틀리에게 중월 3루타를 맞으며 2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호프먼은 팀이 10-2로 크게 앞선 6회초 1사 3루에서 마운드를 조던 라일스에게 넘겼다. 라일스가 주자를 불러 들이며 최종 실점은 3점이 됐다.
비록 5회와 6회 실점이 아쉬움으로 남기는 했지만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덕분에 생애 첫 메이저리그 승리투수 요건까지 갖췄다. 최종 투구수는 86개.
[제프 호프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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