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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10실점으로 시즌 5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서 7-10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6연승에 좌절, 시즌 20승 15패를 기록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23승 13패.
실점은 1회부터 발생했다. 디제이 르메휴의 볼넷, 놀란 아레나도의 안타로 처한 2사 2, 3루 위기서 이안 데스몬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진 2회는 사실상 이날의 승부처였다. 선두타자 라이언 해니건의 안타, 포수 실책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이 아웃카운트 2개를 실점 없이 잡아냈지만 아레나도-레이놀즈-곤잘레스에게 연달아 적시 2루타를 헌납하고 대거 5실점했다.
4회에는 아레나도를 볼넷, 데스몬드를 사구로 출루시킨 뒤 곤잘레스-발라이카에게 연속해서 적시타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해니건 타석 때는 보크를 범해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의 역할은 4회까지였다.
다저스는 5회 1사 후 류현진 대신 타석에 들어선 스캇 반 슬라이크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6회 코디 벨린저의 2루타에 이은 체이스 어틀리의 1타점 3루타, 오스틴 반스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8회 그랜달의 2타점 2루타, 9회 브렛 에이브너의 적시타 등으로 계속해서 추격을 시도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8피안타 7사사구 4탈삼진 10실점(5자책) 부진으로 시즌 5패(1승)를 기록했다. 7사사구, 10실점은 모두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4.05에서 4.99로 치솟았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투수 제프 호프먼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3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아레나도가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레이놀즈, 데스몬드, 곤잘레스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13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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