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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지역대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테러 종합훈련이 실시됐다"고 12일 밝혔다.
SK는 이번 훈련에 대해 "12일 오전 10시에 시작돼 12시 15분 경에 종료된 이번 훈련은 인천지역테러대책협의회의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안전도를 높이고 향후 대형행사 개최를 대비해 대테러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고자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본부 및 소방본부, 남부소방서, 인천지방경찰청, 한강유역청 시흥합동방제센터, 지역 군부대 등 9개 기관 250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폭발물 이용 테러, 화학 테러 등 다양한 분야별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테러에 대응하는 방안들을 반복 숙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SK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경기장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위협에 대비하는 훈련이 진행돼 보다 더 안심하고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지난 2013년 11월 인천광역시로부터 문학경기장 민간 위탁 운영자로 선정된 후, '뮤지컬 앳 더 볼파크', '와이번스 플리마켓' 등 경기장을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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