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윤현민, '母 살인범' 김민상과의 정면승부 남았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윤현민이 후반부 활약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13화 예고편을 통해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윤현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박광호(최진혁)가 1987년 과거로 돌아간 가운데 김선재(윤현민)는 악착같이 쫓던 정호영(허성태)이 진범이 아니었음을 알아차리며 혼란에 빠졌다.

부검의 목진우(김민상)의 정체를 먼저 알아챈 광호가 사라진 위기 속에서, 선재는 한층 깊어진 냉정함을 보여주며 강렬했던 첫 등장 그 이상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제 모친을 살해한 진범 목진우와의 대면, 정면승부가 관전포인트다. 날카로운 감정선을 이어가며 무섭도록 침착하고 차분한 면모가 오히려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는 전언.

윤현민은 12일 진행된 '터널' 기자간담회에서 "다가올 마지막을 생각하며 들뜨기 보단, 마지막까지 최선과 집중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터널'은 4회 방송분을 남겨둔 상황. 13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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